[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설 연휴 명절증후군을 호소하는 주부들을 위한 힐링 생활가전이 인기를 끌고 있다. 조리시간을 줄여주는 제품부터 일손을 덜어주는 제품까지 각양각색이다.
20일 독일 가전 브랜드 지멘스는 인덕션·식기세척기 등을 소개했다.
지멘스의 인덕션 4구는 화구가 14.5cm~21cm까지 다양한 사이즈로 구성돼 있어 국이나 찌개는 물론 여러 가지 요리를 쉽고 빠르게 조리할 수 있다. 자기장의 유도열을 이용해 조리를 하기 때문에 조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독일 소트(Schott)사의 세라믹 상판을 적용해 높은 열에도 잘 견뎌 어떠한 요리도 가능하다. 모든 화구에 적용된 자동 전원 차단 기능의 타이머는 지정한 조리시간이 경과하면 신호음을 울려주는 카운트다운 기능과 일정 시간 이상 작동 시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해주는 기능이 있어 안전하다.
식기세척기
(사진)는 14인용으로 명절날 많은 양의 식기도 문제없이 세척할 수 있다. 열풍 건조 방식과 다르게 열 교환 방식으로 건조하기 때문에 에너지 소모를 줄일 수 있다. 또 외부 공기와 차단돼 미생물이나 먼지의 침입을 막아 식기의 오염이 없다. 실내높이는 51cm로 기존보다 높고 상단 바구니는 위아래로 5cm씩 조절 할 수 있어 큰 그릇도 깔끔하게 세척할 수 있게 됐다. 젓가락 투입함이 별도 구비돼 효율적이다.
켄우드의 케이믹스 키친머신은 요리와 베이킹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반죽기·거품기·혼합기의 기능을 갖춘 멀티 주방 아이템으로 다양한 조리가 필요한 명절에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슬로우 동작 세팅이 가능해 재료의 모양을 손상시키지 않고 부드럽게 믹싱 할 수 있는 게 강점이다.
테팔의 옵티 그릴은 냄새와 연기 없이 그릴 요리를 할 수 있는 제품이다. 요리재료의 두께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측정하는 센서가 내장돼 두께에 따라 알맞은 온도로 요리가 가능해 편리하다. 스테이크, 통삽겹살, 생선구이, 파니니 등 자주 즐겨 해 먹는 6가지 메뉴에 대한 자동요리모드가 설정돼 메뉴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각 메뉴에 최적화된 온도와 조리 시간이 세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