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네덜란드 반도체 업체인 NXP반도체가 경쟁사였던 프리스케일반도체를 인수한다.
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NXP반도체는 프리스케일반도체를 118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NXP는 프리스케일의 주주들에게 현금으로 주당 6.25달러와 NXP의 보통주 0.3521주를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리차드 클레머 NXP 대표가 합병 회사의 대표직을 계속 맡을 예정이다.
NXP는 네덜란드 IT업체 필립스의 반도체 부문 자회사로 출발한 회사이고 프리스케일은 2004년 휴대폰 및 통신 장비 업체 모토로라에서 분사한 회사다.
주요 외신들은 두 회사가 합쳐지면 약 100억달러 이상 연매출의 대형 반도체업체가 탄생될 뿐니라 시너지 효과로 5억달러의 연간 비용 절감 효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