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진만기자] 3월달 전국의 땅값이 5개월째 하락하는 가운데 경기도 과천과 서울 강남구, 서초구 등은 보합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땅값은 전월 대비 0.09% 떨어져 지난해 11월 이후 하락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하락폭은 크게 둔화된 모습이다. 지난해 12월 -2.72%로 최저점을 찍은 후 올해 1월 -0.75%, 2월 -0.35% 3월 -0/09%를 나타내 땅값이 완만한 회복세를 보였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과천이 0.12%로 가장 많이 올랐고 인천 옹진 0.119%, 인천 부평구 0.118%, 서울 서초구 0.117%, 서울 송파구 0.09%로 나타났다.
반면 경북 경산은 -0.61%, 충남 금산 -0.39%, 수원 장안구 -0.35%, 경기 광주 -0.34% 등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편 3월 토지거래량은 총 20만6758필지, 2억5720만6000㎡로 전년 동월 대비 필지수는 12.8% 줄었고 면적은 14.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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