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삼성電(005930), 시가총액 90조
삼성전자가 이틀 연속 급등하며 시가총액 9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삼성전자는 전날에 비해 1만8000원(2.96%) 오른 62만7000원에 마감했는데요.
지난해 7월3일 기록한 63만3000원 이후 종가 기준 최고가입니다.
삼성전자는 특히 이날 시가총액 92조3567억원을 기록하며 9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7월24일 이후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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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003920), 3년 연속 노사 무교섭 타결
남양유업은 올 임금협상을 무교섭으로 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남양유업 노사는 지난 2007년 유업계 최초로 임금협상을 무교섭 타결한 데 이어 3년 연속 무교섭 타결이라는 성과를 이뤘는데요.
노사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사 합동 선언을 통해 올해 임금동결과 소모성 경비 축소에 합의했습니다.
노사 모두 지금처럼 어려운 시국에서는 조합원의 고용안정이 최우선 과제라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대우차판매(004550),BW 청약에 약 5조원 몰려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청약을 실시한 대우자동차판매 신주인수권부사채(BW) 공모에 5조원에 가까운 돈이 몰렸습니다.
대우증권은 23일 대우자동차판매 신주인수권부사채 청약 결과 78.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는데요.
600억원을 공모하는데 무려 4조7351억원의 청약금액이 들어왔습니다.
이번에 발행되는 대우차판매 신주인수권부사채는 표면이율 7%의 만기 3년짜리 채권으로 채권 만기보장 수익률은 연 10%입니다.
하나대투증권, 지난해 영업익 502억…전년比 28%↓
하나금융지주자회사인 하나대투증권은 지난해 영업익이 502억원으로 전년도보다 28.6% 줄었습니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299.1%늘어난 2조9608억원.
당기순익은 59% 줄어든 97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주 측은 옛 하나IB증권을 합병하면서 장외파생부문이 증가해 매출액은 크게 늘었지만 지난해 주식시장 침체로 손익은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