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승희기자] 법무법인 광장은 3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법인 대회의실에서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과 '금융 IT분야 정보보호 업무의 역량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암호 프로토콜 전문가이자 전산공학박사인 고대 정보보호대학원 이동훈 원장과 금융보안 전문가로 금융감독원에 근무한 바 있는 김인석 교수, 광장의 김재훈 대표변호사와 금융IT팀장 박광배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광장과 고려대 대학원은 앞으로 정보보호 관련 정책을 공동 개발하고, 학술 자료와 인력을 교류할 예정이다. 각종 자문 프로젝트 개발과 수행 과정에도 긴밀히 협조할 계획이다.
김재훈 대표변호사는 "이번 MOU 체결은 금융·IT분야에서 로펌과 교육기관간에 최초로 체결된 것"이라며 "금융회사의 IT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관련 사건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확립하고 유출사고에 대한 법적 대응과 규제당국의 조사 대응 등 어떤 법률문제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광장 김재훈 대표변호사(우)와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이동훈 원장(좌)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법무법인 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