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탐앤탐스는 중국 베이징의 1호 매장인 왕징 소호(SOHO)점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매장이 들어선 '왕징 소호'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설계에 참여해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영국의 건축가 자하 하디드가 설계한 명소로 왕징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른 곳이다.
특히 '왕징 소호'엔 고급 레스토랑과 호텔, 명품 거리, 고급 의류 잡화점 등이 입점해 현지인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이 이 찾고 있다.
탐앤탐스 왕징 소호점은 국내와 같은 메뉴, 서비스, 인테리어를 도입해 운영한다.
커피와 대표 인기 메뉴인 허니버터브레드, 프레즐 등 매장에서 직접 구워 제공하고, 다양한 로컬 메뉴를 선보이며 현지인을 공략할 예정이다.
또한 프레즐과 커피 제조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오픈바를 설치해 먹는 즐거움에 보는 즐거움까지 더했다.
김도균 탐앤탐스 대표는 "칭따오 본점을 비롯해 충칭점과 푸저우점을 방문한 고객이 현장에서 가맹 개설에 대해 문의할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특화된 메뉴를 내세워 세계 전역에 한국의 커피 문화를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탐앤탐스는 미국, 태국, 호주, 싱가포르, 몽골, 중국, 필리핀 등 7개국에서 총 42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카타르와 아르메니아 마스터 프랜차이즈 진출 계약을 체결했고, 마카오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추진 등 본격적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중국 베이징 1호 매장 왕징소호점 내부. (사진제공=탐앤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