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한식 뷔페 계절밥상과 함께 개발한 '백설 고추장 삼겹살 구이양념'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계절밥상에서 인기가 높은 메뉴인 '가마 고추장 삼겹살 구이'의 맛을 구현해 누구나 손쉽게 고추장 삼겹살 요리를 만들 수 있다.

 

CJ제일제당의 소비자 인식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최근 한식 뷔페 열풍으로 한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삼겹살 요리의 관심도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 '삼겹살' 관련 검색량은 2012년 56만건, 2013년 60만건, 2014년 77만건 등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고추장 삼겹살'에 대한 검색량도 2012년 18만건, 2013년 20만건, 2014년 21만건으로 양념 삼겹살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이처럼 삼겹살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삼겹살에 양념을 더해 조리하는 행태도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고추장 베이스로 된 삼겹살 양념장을 선보였다.

 

특히 할인점 양념장 코너뿐만 아니라 계절밥상 전 매장에서도 제품을 판매해 '가마 고추장 삼겹살 구이'를 맛본 소비자가 집에서도 유사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돼지고기를 판매하는 정육 코너에 진열하고, 삼겹살 외에도 다용도 양념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레시피 카드를 배포하는 등 소비자 수요를 지속해서 늘릴 예정이다.

 

제품 가격은 할인점 기준 295g이 2880원, 500g이 3880원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한식 메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음식 맛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양념장 제품군을 더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며 "명절 성수기 제품으로 알려진 고기 양념장의 용도를 일상생활은 물론 캠핑 필수 제품으로까지 확대해 양념장 카테고리 시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