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휴온스(084110)는 중증패혈증 치료제로 임상 2상 시험을 승인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휴온스 CI.(사진제공=휴온스)
휴온스는 2상 승인으로 중증 패혈증 및 쇼크 환자를 대상으로 유효성을 평가하고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는 연구를 수행한다.
패혈증은 혈액에 미생물이 감염돼 전신에 심각한 염증반응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중증패혈증의 경우 사망률이 20~35%이고, 패혈증 쇼크가 동반될 경우 40~60%의 사망률을 나타낸다.
휴온스 관계자는 "전세계 유일한 치료제였던 릴리사의 '자이그리스'가 효능 입증 실패로 2011년 시장에서 퇴출돼 치료제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따라서 임상 2상을 통해 유효성 및 안전성 입증 시 국외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한편, 휴온스는 천연물질을 이용한 지방간 치료제 임상 2상 시험을 진행 중에 있으며,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도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