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자율적으로 근무시간을 조정하는 '자율출퇴근제'를 전사 차원으로 확대한다.
3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하루 4시간을 기본 근무시간으로 주 40시간 이내에서 자율적으로 근무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자율 출퇴근제를 이달 말부터 일부 사업장에서 확대 적용 중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013년부터 연구개발(R&D)과 디자인직에 한해 자율 출퇴근제를 적용한 바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일부 부서에 시험 적용해오던 자율 출퇴근제를 확대하는 것"이라며 "업무 특성에 따라 도입이 어려운 곳이 있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