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미국의 지난달 서비스업 경기가 전달보다는 둔화됐지만 여전히 확장세를 이어갔다.
6일(현지시간) 미국공급관리자협회(ISM)가 집계한 3얼 비제조업서비스지수는 56.5를 기록했다.
2월 수치였던 56.9에서 소폭 낮아진 것이지만 경기 확장을 의미하는 50은 넘어섰다.
기업활동지수가 59.4에서 57.5로 떨어진 반면 고용지수는 56.4에서 56.6으로 올랐고 물가지수 역시 49.7에서 52.4로 올랐다.
주요 외신들은 고용지수와 물가 지수가 상승한 만큼 향후 몇달간 서비스 기업들이 견고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미국의 최근 경제 약세도 일시적인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도 함께 나왔다.
폴 애스워스 캐피탈이코노믹스 이코노미스트는 "이 지표에 미루어볼 때, 현재 미국 경제가 크게 안좋아졌다는 것은 지나친 과장이다"라고 평가했다.
◇최근 1년간 美 ISM 지수 추이(자료=invest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