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기업은행(024110)은 핀테크 분야 창업기업과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IBK 핀테크 DREAM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총상금은 7900만원으로 접수는 8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기업은행 홈페이지 내 지원양식을 작성해 보내면 된다.
공모분야는 사업부문과 아이디어부문으로 나뉜다. 사업부문은 핀테크 분야 중소기업 또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제안서를 접수받으며, 아이디어 부문은 자격 제한 없이 핀테크 분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기업은행은 공모전 참여 기업 중 사업화가 가능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기업과 업무제휴를 추진하고 상품화를 지원한다. 또 아이디어 부문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신입행원 공채시 서류전형 면제혜택을 주기로 했다.
이번 공모전은 금융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 은행권청년창업재단, 한국핀테크포럼 등이 후원한다.
아울러 기업은행은 이날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권선주 기업은행장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IBK금융그룹 핀테크 DREAM 지원센터'를 출범했다.
이 센터는 핀테크사업팀 직원 3명이 상주하며 상담을 진행하고, 사업추진이 필요한 경우 관련부서와 자회사를 연결해 주는 종합 지원창구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향후 공모전과 지원센터를 통해 발굴한 우수 기업을 대상으로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금융지원, 컨설팅, 테스트베드 제공 등 전방위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권선주 기업은행장(가운데), 시석중 기업은행 마케팅본부 부행장(왼쪽 세번째) 등 임직원들이 7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IBK금융그룹 핀테크 DREAM 지원센터’ 출범식을 갖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기업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