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갤럭시S6의 목표는 단 한가지, 진정성 있는 혁신이었다."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9일 오전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갤럭시S6 월드투어 서울'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와 '갤럭시 S6 엣지'의 출시를 알리는 자리로, 신 사장이 국내 신제품 출시행사를 직접 챙긴 것은 2012년 '갤럭시노트2' 이후 2년7개월 만이다.
신 사장은 "갤럭시S6와 S6엣지를 출시하기 전까지 많은 도전과 어려움이 있었다"며 "무조건 앞서 나가기보다 꼭 필요한 기능과 자주쓰는 기능을 편리하게 구현하는 게 진정한 혁신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결과 완전히 새로운 갤럭시를 선보일 수 있었다"며 "갤럭시S6와 엣지는 아름답기만한 제품이 아니라 손에 쥐었을 때 느낌과 동영상과 사진을 볼 때의 몰입감, 매일 사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는 강인함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갤럭시S6와 S6 엣지는 오는 10일 국내를 비롯해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호주 등 20개국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전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는 이동통신 3사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갤럭시S6의 출고가는 32기가바이트(GB)의 경우 85만8000원, 64GB는 92만4000원이다. 갤럭시S6 엣지는 32GB 97만9000원, 64GB 105만6000원이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메탈과 글래스라는 서로 다른 요소를 조화시키면서 세련미를 더했다. 아울러 실시간 HDR과 F1.9 렌즈, 실행시간 0.7초로 카메라 성능을 높였고, 무선충전과 빠른 유선충전으로 편리성과 속도를 향상했다.
◇삼성전자 IM부문장 신종균 대표가 '갤럭시S6'와 '갤럭시 S6 엣지'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