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중앙대학교병원은 지난 9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15 메디컬 코리아 글로벌헬스케어 유공포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메디컬 코리아 2015 글로벌헬스케어 유공포상 수상 사진.(사진제공=중앙대병원)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5 메디컬 코리아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포상은 외국인환자 유치 실적이 우수한 의료기관 및 유치사업자를 선정하는 시상이다.
중앙대병원은 그동안 국내외에서 시행한 다양한 활동 등을 높이 평가 받아 이번 국무총리표창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는 설명이다.
박문갑 중앙대병원 국제진료팀장은 "향후 중국을 비롯해 아랍권과 동남아시아권 등 보다 다양한 국가들의 환자 유치를 목표로 국제적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앙대병원은 지난해 외국인 환자를 위한 전용 대기실 및 해외 현지와 직접 진료 상담이 가능한 원격 화상진료 상담시스템 등을 갖춘 국제진료센터를 개소했다. 국제병동을 운영해 국가별 입원환자에 대한 맞춤 식단을 제공할 뿐 아니라 외국인 환자를 위한 해외카드 자국통화 환전결제(DCC) 서비스 등을 도입해 최적의 헬스케어시스템을 갖추고 맞춤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