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마감 후 주요뉴스(29일)연합과기, 상장 5개월만에 퇴출위기

입력 : 2009-04-30 오전 9:28:37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안녕하십니까.보도국의 박민호 기자입니다. 장 마감후 주요뉴스를 전해드리는 시간이죠. 첫소식은 중국계 지주회사인 연합과기 소식입니다.
 
연합과기, 상장 5개월만에 퇴출위기

중국계 지주회사인 연합과기가 국내 상장 5개월 만에 퇴출 위기에 처했습니다.

한국거래소 연합과기에 대해서 감사의견 비적정설과 관련한 조회공시를 요구하고 매매를 정지시킨다고 밝혔습니다.

답변시한은 오늘 오후 6시까지 입니다.

한편 거래소는 연합과기가 지난해 감사보고서에서 회계법인의 의견거절이 나올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파악돼 투자자 보호를 위해 거래를 정지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배아줄기세포, 신중한 투자 필요
 
체세포복제 배아연구에 대한 조건부 승인으로 줄기세포 산업 전반에 대한 관심 증가가 예상되지만,  장기 관점의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대우증권 줄기세포 연구는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고 있다며 투자자 입장에서 검증 가능한 연구개발성과와 임상시험 결과 등을 고려한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배아줄기세포를 얻는 하나의 방식에 대한 연구허용을 의미하기 때문에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기에는 해결돼야 할 과제가 많다는 지적인데요.

다만 이번 조치를 통해 줄기세포 산업 전반에 대한 정부와 민간의 투자가 보다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기관 순매수로 돌아서.."금융株 사자"

18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기관이 가장 먼저 구애의 손길을 보낸 곳은 금융주였습니다.

최근 금융주가 미국발 은행 재무건전성 평가 악재에 단기 하락하면서 저평가 매력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상승장에서 소외된 전기가스업종도 구애의 손길을 보내 실적 전망이 좋으면서도 상대적으로 덜 오른 종목들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29일 기관은 코스피시장에서 1300억원 규모 순매수했습니다.
 
삼성수산(052560),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 결정

한국거래소는  삼성수산을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매매거래 중지중인 삼성수산은 상장폐지사유 해소일까지 매매거래정지가 계속되는데요.

거래소는 상장폐지 실질심사대상 결정에 따라 삼성수산에 해당사실을 통보하고 통보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상장폐지 실질심사위원회를 개최하게 됩니다.

실질심사위원회의 심의결과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될 경우 해당기업의 이의신청을 받고 상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상장폐지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장마감 후 주요뉴스를 전해드렸습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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