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자동차는 마츠다자동차와 지속적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영 자원 활용과 상품 및 기술의 보완 등, 상호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양 사는 이를 위해 검토 위원회를 발족, 환경과 선진 안전 기술 등의 분야 등 상호간 강점을 살릴 수 있는 구체적인 업무 제휴를 맺을 계획이다.
앞서 토요타와 마츠다는 토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 기술의 라이선스 공여나 마츠다 멕시코 공장에서의 토요타의 소형차 생산 등으로 업무 제휴를 실시해 온 바 있다.
토요다 아키오 토요타 사장은 "마츠다는 'SKYACTIV 기술', 'KODO 디자인' 등 기본을 중시한 자동차 만들기를 진행하는 동시에 차세대를 짊어지는 자동차와 기술에 계속 도전하고 있는 자동차회사"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뜻을 같이 하는 기업 간에 새로운 자동차의 매력 향상에 임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가득하다"고 말했다.
◇파트너십 체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는 도요타 아키오 토요타 사장(왼쪽)과 코가이 마사미치 마쯔다 사장(오른쪽)(사진=토요타코리아)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