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9시20분 현재 한화케미칼은 전일 대비 600원(3.75%) 오른 1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분기 실적은 부진한 수준을 기록했지만 2분기부터는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란 증권가 전망이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이날 백영찬 현대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2조3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1044억원으로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유화 사업부의 영업이익 증가와 태양광 사업의 흑자 전환이 실적 회복을 이끌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연주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2분기 제한적 수준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다만 폴리실리콘 가격이 하락하고 있고, 정기 보수도 예정돼있어 큰 폭의 실적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추정했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