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키움증권은은 대학생 투자동아리 회원들을 대상으로 '제1회 키움증권 대학생 UCC 애널리스트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대학생들은 키움증권 애널리스트와 탐방업체 IR담당자와 함께 오는 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POSCO, 현대차, NHN, 농심 등 모두 11개 국내 대표기업을 탐방할 예정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애널리스트가 되길 희망하는 대학생들에게 개별적으로 경험하기 힘든 기업탐방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입체적으로 기업을 이해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대회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투자동아리 회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말까지 참가신청을 받았으며, 전국 39개 대학교 42개 투자동아리의 참가신청으로 165명의 학생을 최종 선정했다.
대회에 참가하는 김재호씨(한국외국어대 네델란드어과)는 “평소 기업분석을 할 경우 기업에서 발표하는 자료에만 의존해서 피상적으로 보고서를 작성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번 대회는 애널리스트와 IR담당자와 함께 기업을 찾아가 눈으로 직접 보고 궁금한 점을 해결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대회에 참가한 대학생들은 탐방업체에 대한 UCC와 기업분석 리포트를 제출해야 하며, 애널리스트와 교수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입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상위권 입상자들에게는 장학금 외에 부상으로 여름방학동안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에서 인턴십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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