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고주파 초음파, 미백 효과 입증"

입력 : 2015-06-18 오후 4:24:23
고주파 초음파 치료가 미백 효과를 나타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진제공=중앙대병원)
중앙대학교병원은 김범준·최선영 피부과 교수팀이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중앙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색소성 피부 병변을 가진 동물 실험 모델을 이용해 고주파 초음파 치료를 적용한 뒤 3주 후 추적 관찰한 결과, 육안으로뿐만 아니라 현미경적 소견에서도 멜라닌 침착이 감소해 뚜렷한 미백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김범준 교수(사진)는 "추후 임상 연구를 통해 인체에서의 효용성을 입증해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향후 많은 사람들의 고민거리인 색소 침착 부위에 고주파 초음파 치료법을 활용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CI 저널인 'Skin Research and Technology'에 게재될 예정이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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