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에 함유된 성분, 여드름 치료효과 '입증'

입력 : 2015-04-22 오후 1:52:10
[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포도, 오디, 땅콩 등 폴리페놀 계열의 항산화물질 성분이 여드름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제공=중앙대병원)
중앙대학교병원은 김범준 피부과 교수(사진)팀이 독일의 주블리스 연구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차세대 여드름 치료약의 후보 물질인 '레스베라트롤'의 효능을 입증한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레스베라트롤은 레드 와인이나 포도껍질과 같은 다양한 식물에 존재하는 폴리페놀 화합물이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인간의 피지세포에 레스베라트롤을 처리한 결과, 세포주기를 조절하는 세포 내 단백질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레스베라트롤의 세포 증식 억제 효과를 증명한 것이다. 레스베라트롤이 지질 합성 유도인자의 합성을 억제해 피지 분비를 효과적으로 감소시킨다는 것도 밝혀냈다.
 
김범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피지세포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레스베라트롤의 효능을 입증하게 되어 향후 만성적인 여드름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SCI 저널인 영국의 국제분자의학회지 2015년 4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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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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