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006360)이 서울과 부천에서 동시에 분양에 나선 '왕십리자이'와 '상동스카이뷰자이'에 많은 예비청약자들이 몰리며 성공 분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GS건설은 지난 26일 서울과 부천에서 동시에 문을 연 '왕십리자이'와 '상동스카이뷰자이' 견본주택에 주말을 포함한 사흘 간 각각 1만5000여 명, 2만여 명 등 총 3만5000여 명의 수요자들이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서울 강남구 대치동 983-5 대치동 자이갤러리 1층에 마련된 '왕십리자이' 견본주택에는 문을 연 첫 날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3000여 명의 고객이 방문한 데 이어 주말까지 총 1만5000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왕십리 1-5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왕십리 뉴타운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철2·5호선과 분당선, 중앙선 환승역인 왕십리역이 반경 1km내에 자리하고 있다. 또한, 상왕십리역, 행당역, 신당역, 신금호역, 청구역 등 6개 지하철역이 인접해 편리한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서울 도심권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하4층, 지상 16~20층 7개동 규모로, 총 713가구 중 287가구가 일반분양을 통해 공급된다. 최근 가장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1㎡, 59㎡, 84㎡ 등으로 구성되며, 일반적인 재개발 단지와 달리 일반분양 물량이 1~20층까지 고르게 분포되어 있어 로열층 당첨 확률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신병철 GS건설 왕십리자이 분양소장은 "왕십리자이는 뉴타운의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고, 단지 주변으로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강북의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향후 프리미엄도 예상돼 실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의 관심이 많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월 1일 1순위, 2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입주는 오는 2017년 7월 예정이다.
◇GS건설이 공급하는 '왕십리자이' 견본주택에 많은 예비청약자들이 몰리며 북새통을 이뤘다. 사진/GS건설
부천시 원미구 상동 402번지에 위치한 '상동스카이뷰자이' 견본주택에도 첫 날 5000여 명의 고객이 방문한 데 이어 주말까지 총 2만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오픈 첫 날은 비가 왔지만 주말부터 날씨가 화창해지며 내방객들이 외부에 100m 이상 길게 줄을 서서 입장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몰려 주말 동안 견본주택은 북새통을 이뤘다.
이 단지는 편리한 교통과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갖춘 부천 중심 지역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로 지하철 1호선 송내역(2번출구 직선거리 약 100m)과 인접한 초역세권으로 많은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상동스카이뷰자이'는 우수한 조망권을 갖춘 초고층 아파트로, 수요층이 두터운 전용 84㎡ 단일 면적형 405가구로 구성된다.
임종승 GS건설 '상동스카이뷰자이' 분양소장은 "그동안 아파트 공급이 부족했던 부천에 교통편, 시스템, 설계, 커뮤니티 등 단지 내외로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것들을 갖춘 단지를 분양하게 됐다"며 "최고의 브랜드에 걸맞는 프리미엄 단지를 공급해 지역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월 1일 1순위, 2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입주는 오는 2018년 9월 예정이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