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오류로 고객들의 주식거래가 4시간이 넘도록 중단됐다.
21일 오전 9시 개장을 앞두고 하나대투증권 HTS에 오류가 발생했다. 개장 후에도 고쳐지지 않고 고객들의 주식주문이 입력되지 않아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에 대해 하나대투증권 관계자는 “야간에 고객들의 잔고와 주문을 정리하는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것으로 추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나대투증권은 당초 오전 10시까지 정상화를 목표로 했으나, 결국 오후 1시20분에 복구를 마쳤다.
하나대투증권은 고객피해에 대한 대책을 논의한 후 구체적인 보상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