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30일 건축사 사무소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임관혁)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서울 송파구 송이로 소재 한국조형리듬종합건축사 사무소 등 3곳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 사무소가 농협중앙회로부터 각종 건설공사 용역을 수주하는 과정에서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포착하고, 현재 수사관 30여명을 보내 관련 회계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사진/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