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부토건, 1조 규모 대출연체 소식에 급락

입력 : 2015-08-10 오전 9:30:04
삼부토건(001470)이 9000억원이 넘는 대출원리금 연체 소식에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20분 현재 삼부토건은 전거래일 보다 가격제한폭(1560원, 29.89%)까지 떨어진 366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삼부토건은 9443억원 규모의 대출원리금 연체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246.1%에 해당한다.
 
삼부토건은 “주채권은행으로부터 채권행사 유예기간 변경 등에 대해 부결 통보를 받았다”며 “앞으로 담보자산 매각을 통한 차입금 상환 등에 대해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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