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쇼크, 원달러 14원 폭등 속 코스피 상승탄력 둔화

입력 : 2015-08-11 오전 11:56:30
원달러가 중국인민은행이 위안화평가절하(1.9%)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14원 폭등중인 가운데 코스피는 시총상위주에 매물이 몰리며 상승폭을 빠르게 반납중이다. 달러위안환율은 인민은행 성명발표후 6.3324까지 폭등(3년래최고)하기도했으며 현재는 0.0931 오른 6.3028위안을 기록중이다. 중국의 7월 수출은 지난해보다 8.3% 감소한것으로 집계됐다. 
 
11일 오전 11시54분 현재 코스피는 2008.76으로 밀려났으며 달러위안 폭등에 수출대형주인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SK하이닉스(000660) 도 상승폭을 반납중이다. 
 
한편 외국인과 기관은 166억, 74억 순매도중이며 개인은 230억 순매수중이다. 
 
코스닥지수는 0.55%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같은시간 원엔환율은 100엔당 10.85원 급등한 941.10원을 기록중이다.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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