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24일
오리온(001800)에 대해 중국 제과 사업의 매출 회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0만원을 유지했다.
송광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중국 시장 내 제과 사업 경쟁력이 개선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성장률도 회복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특히 비스켓 부문은 시장 역신장에도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며 "올해 말이나 내년 초 마켓오, 닥터유 신제품 출시 효과도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국내 시장에서도 하반기 제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매출 감소세는 완화될 전망"이라며 "지난해 수준의 비용 집행으로도 1000억원 가량의 영업이익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