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에스엠(041510)에 대해 수익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일본 공연 로열티 매출액이 3분기에 급증이 예상되는 등 하반기 실적이 좋을 것으로 2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9000원을 유지했다.
김창권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분기 118억원에서 3분기 220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특히 일본 공연 로열티 매출이 3분기에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김창원 연구원은 “원-엔 환율이 최근 1000원을 돌파하면서 3분기 이후 엔화강세 수혜가 반영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지난달 온라인 음원 저작권 보호에 적극적인 개입을 공표했다”며 “에스엠이 보유한 콘텐츠 개발력과 저작권 등을 통해 중국 등 아시아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높은 시장 지배력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