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내년 3월 LCD 업황이 반등할 것이며, 현재 주가의 추가하락은 제한적이라고 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영업이익은 356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예상치 3930억원보다 낮은 수준이며, 전 분기보다 27%, 전년 동기 대비 24.9% 하락한 수치”라고 말했다.
소현철 연구원은 “이는 중국 경기 둔화, 신흥국 경기침체로 LCD TV 수요가 감소한 영향으로 LCD TV 패널가격이 급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소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2008년 금융위기 당시 밸류에이션에 해당해 추가 하락은 제한적”이라며 “2만5000원 이하 주가는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