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 코스피지수가 미 FOMC 불확실성 해소에 따라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2.54포인트(0.92%) 상승한 1376.31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지난 5월 내구재 주문 상승에 힘입어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 결과에 대한 실망감으로 혼조세로 마감됐다.
다우지수는 이날까지 나흘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국내증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전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데다, FOMC가 양적완화 정책을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0.25% 상승한 1367.18포인트에 장을 출발했고, 시간이 흐를수록 상승폭을 키워가고 있다.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시장에서 매수 우위를 보이는 것도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태는 모습이다.
같은시간 기관은 100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개인 역시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 중인 가운데, 통신업과 보험업종은 소폭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가격조정폭이 컸던 의료정밀업종은 초반부터 3% 가까운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뉴스토마토 이주영 기자 shalak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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