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가 활발한 체납징수 활동으로 1억원의 재정을 확보했다.
구는 서울시가 실시한 ‘2015년 상반기 체납시세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시가 지난해 11월부터 6월까지 시내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시세 관련 △체납 △세입 △법인세원발굴 △시세외수입 등 4개 분야에 대한 징수와 목표달성도 등을 따졌다.
구는 평가 결과 47억원의 체납액을 징수, 체납시세 징수 실적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구로 선정돼 1억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양천구는 이번 인센티브 확보로 체납분야에서만 올 한 해 동안 총 3억4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2015년 체납시세 최우수구 선정에 따른 1억원을 포함 △시 세입종합평가-우수구(1억5000만원) △법인세원 발굴-우수구(4000만원) △2014년 체납시세-장려구(5000만원)이다.
구는 체납액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책임징수제, 자동차 영치 활동 강화, 부동산, 채권 압류 등 체납징수에 총력을 기울였다.
김수영 구청장은 “관련부서 직원들의 노력으로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주민들의 납세편의를 돕고 납세율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