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8일
로엔(016170)에 대해 신사업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6000원으로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강재성 현대증권 연구원은 "로엔은 디지털 음원 플랫폼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연예기획사 매니지먼트 사업과 콘텐츠 관련 신사업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이어 "요금 인상과 가입자 수 증가를 통한 음원 이익 성장, 기획사 부문 사업 확대에 따른 콘텐츠 강화 가능성을 눈 여겨봐야 한다"며 "쇼핑, 동영상 등 신사업을 통한 추가 성장 모멘텀에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목표가는 오는 2017년 순이익 예상치에 주가수익비율(PER) 35배를 적용한 수치"라며 "2017년에는 요금인상과 유료 가입자 수 증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