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트리즈컨퍼런스가 아시아 지역 최초로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트리즈(TRIZ, Teoriya Resheniya Izobretatelskikh Zadach)는 ‘창의적 문제해결’이라는 러시아어의 줄임말로, 신기술 개발 분야에 효과가 높아 최근 기업의 혁신역량을 강화하는 방법론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트리즈 FEST’는 세계 각국의 혁신전문가와 글로벌기업들이 참여해 트리즈 활용 노하우와 혁신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이번 행사에는 한정화 중소기업청장과 세르게이 이코뱅코 국제트리즈협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트리즈를 기업 경영현장에 접목해 혁신을 이룬 GE, 컨티넬탈, 필립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국내·외 글로벌 기업의 트리즈 활용 노하우가 소개됐다.
또한 트리즈 활용해 인쇄기 공정설비 불량 및 LED조명 방열 성능 문제를 해결한 국내 중소기업들의 우수사례도 발표됐다.
임효정 기자 emyo@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