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는 18일 고해상도 오디오(HRA)를 지원하는 프리미엄 워크맨 'NW-ZX100'과 'NW-A20'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두 시리즈 모두 소니 고유의 기술인 풀 디지털 앰프 S-MASTER HX가 적용돼 최대 192kHz, 24bit의 HRA 음원을 완벽하게 재생하고, MP3 음원과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 시 손실된 음원을 분석해 HRA 급으로 업스케일링 해주는 DSEE HX 기술을 탑재했다.
특히 NW-ZX100은 저저항 구조 설계를 통해 전기적 저항을 최소화함으로써 고음의 파워와 저음을 중후함을 한층 더 강화했으며, 최신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지원한다.
배터리 구동 능력으로 HRA 음원(192kHz, 24bit)의 경우 최대 연속 45시간, MP3(128kbps)는 최대 70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며, 128GB의 대용량 내장 메모리에 외장 마이크로 SD카드를 위한 슬롯을 지원해 대용량 HRA 음원 저장도 가능하다.
NW-A20 시리즈는 HRA 입문자들이 사용하기에 적합한 제품이다. 저음역대부터 고음역대까지 정교하고 풍부한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으며, 뛰어난 배터리 성능으로 MP3 음원의 경우 최대 50시간, HRA 음원의 경우 최대 30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
제품은 모두 다음달 중 출시될 예정이다. NW-ZX100은 실버 컬러 1종이며, 가격은 69만9000원이다. NW-A20 시리즈는 블루, 레드, 블랙, 라임, 핑크, 실버 등 6종 컬러로 출시된다. 저장 용량과 이어폰 포함 여부에 따라 NW-A25(16GB)는 24만9000원, NW-A27HN(64GB, 번들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포함)은 39만9000원이다.
프리미엄 HRA 워크맨을 사용하고 있는 모습. 사진/소니코리아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