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혜승기자] 2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되고 있는 POSCO(005490)가 이틀 연속 하락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7일 오전 9시55분 현재 포스코는 전날 보다 5500원 하락(-1.27%)한 42만5000원을 기록 중이다.
맥쿼리증권, DSK, CS,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증권사들이 매도 상위창구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증권업계는 국내외 가격인하와 높은 철광석 재고로 포스코의 2분기 영업이익이 당초 예상에 훨씬 못미치는 1100억~16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박기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조기 내수가격 조정과 낮은 수출비중 확대 등에 따라 포스코의 2분기 영업마진이 악화됐다"고 전했다.
한편 포스코는 오는 1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서혜승 기자 haro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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