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신종인플루엔자(이하 신종플루)의 국내 감염 환자 수가 856명으로 늘어나는 등 지역사회 집단 감영이 확산되며, 주식시장에서 신종플루 관련주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0일 오전 9시45분 현재 녹십자(006280)는 지난 주말보다 9500원(9.22%) 오른 11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녹십자홀딩스(005250)(6.79%)와 중앙바이오텍(015170)(11.62%), 중앙백신(072020)(12.89%) 등도 동반상승 중이다.
증권업계는 신종플루에 대해서 녹십자가 유일한 대한이 될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권재혁 대우증권 연구원은 "녹십자는 정부와 공급계약 최종단계를 앞둔 국내 유일, 아시아 소수의 백신 생산 제약기업"이라며 "신종플루는 녹십자의 글로벌 진출을 보다 활성화해줄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윤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도 "신종플루 정부 납품물량 생산은 녹십자에게 1000억원에 가까운 매출증대 효과를 가져와 큰 폭의 선장모멘텀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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