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서 오리 고병원성 AI 확진

입력 : 2015-10-22 오후 5:34:49
전라남도 영암 소재 농장의 오리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최종 확진됐다.
 
22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8일 AI 감염이 의심되는 오리가 나온 전남 영암 소재 농장을 정밀 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AI(H5N8형)로 최종 확진됐다고 밝혔다.
 
앞서 농식품부는 예방 차원에서 해당 농장의 사육 오리 2만7000마리를 19일 매몰 처리했다. 20일부터는 해당 농장을 중심으로 방역대를 설정해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AI 추가 발생을 막고자 시설 이동통제, 빅데이터 기반 AI 확산 위험도 분석 등으로 차단 방역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가금류 사육농가와 관련 종사자는 철저한 소독, 외부인·차량 출입 통제 등 차단 방역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세종=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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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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