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프랑스 파리 테러 여파로 급락한 지 하루 만에 반등했다. 개인투자자 중심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 중이다.
17일 오전 9시19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0.50포인트(1.06%) 오른 1963.52를 지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일제히 반등했다. 다우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각각 1.38%, 1.49% 올랐고, 나스닥 지수도 1.15% 상승 마감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9억원, 6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219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233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94%), 전기전자(1.7%), 의약품(1.76%), 증권(1.47%), 유통업(1.39%), 서비스업(1.36%), 제조업(1.2%), 은행(1.11%), 음식료(1.03%), 금융(0.75%), 운수창고(0.67%), 전기가스(0.52%) 순으로 오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8.68포인트(1.32%) 오른 667.84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억원, 1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67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70원(0.49%) 내린 1168.4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