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박상하 국제정구연맹 회장이 국제정구연맹 회장에 당선됐다. 어느새 6번째 연임이다.
박상하 국제정구연맹 회장(사진 오른쪽 첫 번째)이 6회 연속 국제정구연맹 회장에 당선됐다. 사진/대한체육회
대한체육회는 "체육회 고문인 박 회장이 지난 16일 오후(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알케이카나 테니스 스타디움 국제회의장서 진행된 제15차 국제정구연맹 총회에서 6회 연속 국제정구연맹 회장에 피선됐다"고 발표했다.
체육회에 따르면 박 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81개 회원국 대표의 만장일치로 당선됐다. 이로써 1994년 국제정구연맹 회장을 처음 맡았던 박 회장은 회장 임기를 2019년까지로 늘렸다.
박 회장은 체육회를 통해 "새 임기 동안 국제테니스연맹 및 정구의 종주국인 일본과 적극적으로 공조해 정구가 2020도쿄올림픽 테니스 종목 세부종목으로 채택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회장 연임에 따른 소감을 밝혔다.
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