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최근 발표한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5년부터 뇌졸중 환자의 조기치료와 진단, 2차 예방 등 다양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시행됐다. 인하대병원은 6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인하대병원은 국가지정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단시간 내 진단 및 치료를 목표로 뇌혈관질환이 의심되는 환자가 응급실에 내원하면 신속하고 면밀한 신경학적 검사, CT, MRI 및 뇌혈관촬영술 등의 진료를 시행해 정확한 진단과 함께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는 평가다.
김영모 병원장은 "인하대병원은 JCI인증과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인증을 모두 2회 연속 획득하는 등 글로벌 수준의 환자안전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를 먼저 생각하는 지속적인 의료서비스 품질 향상 활동으로 환자들에게 안전과 신뢰의 가치를 제공하는 의료문화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