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4분기는 다소 쉬어가는 국면을 예상하면서도 향후 자동차 전장 사업 진입에 대한 기대감이 높을 것으로 24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6000원에서 8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3분기 영업이익은 1015억원으로 2013년 3분기 이후 영업이익 1000억원을 상회했다”며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4% 감소했지만 수익성은 좋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준두 연구원은 “3분기 호실적은 삼성전자의 2개 플래그십 모델 동시 출시와 환율 요인”이라며 “4분기에는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 재고축적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저평가라고 하기 어렵다”면서도 “자동차 전장사업 진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 목표주가를 상향한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