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세종과 '사단법인 나눔과 이음(이사장 김용담 전 대법관)'이 27일 ‘사랑나눔 박스 만들기 및 중고물품 기부 행사’를 가졌다.
세종 본사가 있는 서울 중구 회현동 스테이트타워남산 1층 로비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강신섭 대표변호사와 김용담 이사장을 비롯한 세종 변호사와 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세종 변호사들과 직원들은 이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방한용품 선물을 준비하고 카드도 직접 써 담았다. 이렇게 제작된 사랑나눔 박스 100여개는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홀몸노인들에게 전달된다.
세종 변호사들과 직원들은 이와 함께 의류, 도서, 가방 등 1년간 모아온 1톤 트럭 분량의 중고물품을 “교남 소망의 집”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2014년 설립된 공익 봉사단체인 '나눔과이음'은 사회통합에 활동 초점을 맞추고 법률자문 외에도 교육, 기금 등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주민지원공익센터와 협업으로 이주노동자 관련 공익소송을 진행 중이며 탈북민지원사업, 보호관찰대상 청소년과 탈북청소년에 대한 멘토링, 필리핀 한인 2세를 돕는 코피노 프로젝트 등을 전개하고 있다.
27일 회현동 스테이트타워남산 1층 로비에서 개최된 ‘사랑나눔 행사’에서 홀몸노인들에게 전달한 방한용품 선물박스를 만들고 있는 세종 변호사와 직원들. 사진/법무법인 세종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