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산업은 2일 "김영 회장 및 4인이 회사 돈41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고발돼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마일즈스톤인베스트먼트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라며 "남부지검에 추가 고발 내용도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어 "관련 내용은 영등포경찰서 측에 단순 고발 접수를 한 것이며, 관련 건은 이미 불기소로 처리된 내용"이라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현 경영진 등의 횡령혐의에 따른 피소설에 대해 신일산업에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오는 3일12시까지다.
한편 신일산업과 경영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마일즈스톤인베스트먼트는 황귀남 노무사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투자회사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