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재혁기자] 국내 주식형 펀드의 환매바람이 언제까지 계속될까. 12일 금융투자협회와 굿모닝 신한증권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국내 주식형 펀드(ETF제외)는 664억원 감소하며 18일 연속 자금 유출세를 지속했다.
지난 2007년 3월30일부터 4월30일 까지 22일간의 자금유출 기록에 이어 두번째 기록이다.
올들어 국내 주식형 펀드(ETF제외)의 순 유출액은 총 2조 9428억원을 기록하며 3조원대에 바짝 다가섰다.
해외주식형 펀드에서도 196억원이 빠져나가며 9일 연속 감소를 기록했다.
이로써 이달들어서만 주식형펀드는 국내형 4953억원, 해외형 1176억원 등 총 6000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이날 주식형 펀드의 총 자산액은 전날의 136조2662억원보다 966억줄은 136조1696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MMF(머니마켓펀드)에는 3981억원이 순 유입됐다. 채권형 펀드로도 2401억원이 유입됐다.
MMF와 채권형 펀드의 유입세에 힘입어 이날 펀드는 4809억원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뉴스토마토 권재혁 기자 rilke@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