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풍력업체 유니슨(018000)이 중국에 대규모 풍력발전기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13일 오전 9시40분 현재 유니슨의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만7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니슨은 중국 랴오닝성 푸신시에 5년 동안 2㎿급 발전기 1000기를 공급하기로 하고, 이번주 중에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공급 금액은 4조원 규모이다.
하지만 성공 여부는 아직까지 미지수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현재 2MW급 발전기 1000기를 공급할 수 있는 생산 능력이 부족하다"면서 "이 사업의 성공 여부에 대해선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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