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사이버대 지속지수)서울사이버대 전국 종합 1위 영예

토마토CSR연구소 지속지수 평가 결과 발표

입력 : 2015-12-16 오후 6:00:00
서울사이버대학교가 전국 최우수 사이버대학으로 선정됐다.
 
‘토마토CSR연구소’(소장 안치용)가 16일 발표한 ‘2015 대한민국 사이버대학 지속지수’ 평가결과에 따르면, 서울사이버대학교는 1000점 만점에 총 725.06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교육부문(400점)와 경영부문(200점), 연구부문(150점), 소통부문(150점), 편의부문(100점) 등 5개 부문을 종합 평가한 결과다.
 
서울사이버대학교는 경영 120.80점, 교육 289.50점, 연구 131.40점, 편의 81.25점, 소통 102.11점 등 지표별로 고른 점수를 얻었다.
 
2위는 687.20점을 얻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가 차지했다.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는 경영과 교육, 편의 부문에서 서울사이버대학교를 앞질렀으나, 연구부문에서 50.40점, 소통부문에서 18.11점 차이로 뒤지면서 2위로 밀렸다.
 
3위는 국제사이버대학교(677.32점), 4위는 부산디지털대학교(675.41점)가 차지했으며, 한양사이버대학교가 661.51점으로 5위에 올랐다.
 
부문별 평가로, 교육부문은 교육여건(175점), 교육비(75점), 등록금(50점), 졸업(100점) 4개 세부지표로 나눠 평가한 결과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가 총점 400점 중 303.00점을 얻어 1위를 거머쥐었다.
 
대학운영, 교육자원, 주요재무 등을 평가한 경영부문에서는 화신사이버대학교가 총점 200점 중 146.40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논문·저역서와 특허 및 연구비를 평가한 연구부문은 서울사이버대학교가 총점 150점 중 131.40점으로 1위에 올랐다.
 
이번에 발표된 ‘2015 대한민국 사이버대학 지속지수’ 평가는 지속가능성에 근거, 민간기반으로 수행된 첫 사이버대학 종합평가다.
 
‘사이버대학 지속지수’는 우리 사회 여러 분야의 지속가능성을 측정하고 공론화하여 개선을 촉구하는 토마토CSR연구소의 여러 지속지수 조사 가운데 하나다.
 
연구는 학사학위 이상을 수여하는 국내 17개 사이버대학을 대상으로 진행, 대학알리미와 사이버대학 종합정보 사이트에서 자료를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작년부터 발표한 전문대학 지속지수 조사와 비슷한 방법으로 사이버대학 특성에 맞춰 총 5개 평가부문에 걸쳐 54개의 세부지표로 구성됐다.
 
대체적으로 학생 수가 많은 규모 위주의 사이버대학보다 내실 있는 교육 여건을 확보한 대학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또한, 인문학보다는 실리 위주의 학과로 구성된 학교들이 강세를 보였다.
 
결국, 대학의 ‘이름’을 확보하는 것보다 사이버대학에 대한 학생들의 필요와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것이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마토CSR연구소 안치용 소장은 “평생교육 성격이 강한 사이버대학의 지속가능성 평가는 우리사회 전반에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사회를 좀 더 활력 있고 결이 풍부한 사회로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 의의를 설명했다.
 
토마토CSR연구소는 이번 평가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매년 사이버대학 지속지수를 평가해 발표할 예정이다.
 
2015 대한민국 사이버 대학 지속지수 결과표. 자료/토마토CSR연구소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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