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지난 19일 서울 동작구 상도동을 찾아 'KB 사랑의 행복보일러·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국민은행은 지난 2012년부터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과 함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도 임직원 및 직원 가족 100여명이 참여해 보일러 설치 가구에 연탄을 배달하는 등의 활동을 전개했다.
국민은행은 일회성 지원보다는 노후된 보일러 시설 및 온수 공급 시설까지 설치해줌으로써 수혜자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봉사활동에서는 연탄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노후 보일러 교체와 온수 공급 시설 설치까지 병행했다.
봉사활동 자금은 임직원 본인의 희망에 따라 지정된 금액을 매월 급여에서 공제하여 적립하는 '국민은행 사회봉사단후원금'을 조성했으며, 매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후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연탄보일러를 교체해 드리고, 직접 연탄을 배달하면서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뻤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모두가 국민에게 진심으로 다가가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종용 기자 yong@etomato.com
◇국민은행은 지난 19일 서울 동작구 상도동을 찾아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으로 'KB 사랑의 행복보일러·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국민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