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LG전자(066570)가 더 선명해진 화질의 '슈퍼 울트라HD TV' 신제품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을 공략한다.
LG전자는 3일 65형에서 98형에 이르는 슈퍼 울트라HD TV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달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16에서도 이 제품을 공개할 계획이다.
슈퍼 울트라HD TV 대표모델 'UH9500'은 기존 제품보다 빛의 반사를 최대 50% 줄여서 더욱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IPS 패널이 적용됐다.
HDR 플러스 기능으로 화면의 밝은 부분을 더욱 밝게, 어두운 부분을 더욱 어둡게 바꿔주기도 한다. 특히 HDR 전용 콘텐츠가 아닌 일반 콘텐츠도 선명하게 보여준다.
LG전자는 표현할 수 있는 색상이 약 10억개 이상으로 늘어났고 색재현력도 좋아져 더욱 풍성하고 자연에 가까운 화면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오디오 전문회사인 하만카돈과 제휴해 매직 사운드 튜닝 기능을 탑재했다. TV 스피커를 통해 내보낸 신호음이 실내에 울려 퍼진 뒤 매직 리모컨의 마이크로 들어오면 소리의 파동 등을 분석해 최적화된 음질을 내보낸다.
몰입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제품 두께도 줄였다. 가장 얇은 부분이 6.6㎜에 불과하다.
권봉석 LG전자 HE사업본부장(부사장)은 "한층 깊어진 화질과 사운드, 디자인 경험까지 제공하는 슈퍼 울트라 HD TV로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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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모델이 쇼룸에서 '슈퍼 울트라HD TV'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