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테바는 GSK가 생산하는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자이가드'를 오는 6일부터 발매한다고 5일 밝혔다.
자이가드는 전립선비대증과 탈모치료에 적응증을 가지고 있는 치료제로, GSK사의 '아보다트'와 동일한 원료로 동일한 공장에서 동일한 공정으로 생산되는 쌍둥이 제품이다.
또한 자이가드는 전립선비대증뿐 아니라 탈모치료에도 처방이 가능해 아보다트와 동일한 환자에게 처방이 가능한 약물이며 동시에 저렴한 약가로 환자의 가격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까지 갖췄다.
한독테바 관계자는 "자이가드는 쌍둥이 형님인 아보다트를 통해서 이미 효과와 안전성이 모두 검증된 치료제"라며 "이번 자이가드 출시로 더 많은 환자들이 좋은 품질의 약을 부담 없이 복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이가드의 주성분인 두타스테리드는 전립선 크기를 줄여주는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로 증상 개선뿐 아니라 전립성비대증 근본 치료가 가능하며 탈모에도 효과를 인증받았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