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16)삼성·LG, 수상도 '싹쓸이'

입력 : 2016-01-10 오후 5:51:02
삼성전자(005930)LG전자(066570)가 CES2016에서 홈엔터테인먼트·생활가전·모바일·사물인터넷 등에서 혁신제품을 앞세워 상을 휩쓸었다.
 
삼성전자는 장애인과 노년층이 쉽고 편리하게 TV 콘텐츠와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을 적용해 '최고 혁신상'을 받은 2016년형 스마트TV를 포함해 TV(9개), AV(3개), 생활가전(7개), 모바일(12개), 반도체(5개) 등 총 38개의 'CES 혁신상'을 받았다.
 
미국 최대 일간지 USA 투데이의 리뷰 전문 매체 리뷰드닷컴을 비롯해 유력 매체들로부터 호평도 이어졌다. 리뷰드닷컴은 삼성 SUHD TV 신제품 KS9500 시리즈를 '에디터스 초이스'로, 테크레이더는 퀀텀닷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SUHD TV 시리즈를 '베스트 오브 TV'로 선정했다.
 
IoT(사물인터넷) 기능이 적용된 삼성 패밀리 허브 냉장고는 리뷰드닷컴의 '에디터스 초이스'와 매셔블의 '베트스 테크 오브 CES' 등 8개 이상의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갤럭시 탭 프로 S는 엔가젯의 '베스트 오브 CES'를 수상한 것을 비롯해 PC매거진·테크레이더 등에서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 
 
삼성전자의 2016년형 SUHD TV. 사진/삼성전자
 
LG전자는 LG 시그니처 올레드TV를 앞세워 CES2016 공식 어워드 파트너인 엔가젯으로부터 TV 부문 '최고 제품상'을 받았다. 올레드TV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이 부문에서 최고 제품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미국 최대 일간지 USA 투데이의 리뷰 전문 매체 리뷰드닷컴은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를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했고, 와이어드도 이 제품에 '최고 제품상'을 수여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TV는 완벽한 블랙을 구현해 규격과 장르를 뛰어넘는 HDR을 극대화한다는 평가를 두루 받았다. 두께 2.57㎜의 얇은 올레드 패널 뒤에 투명한 강화유리를 적용한 세련된 디자인도 호평을 받았다.
 
이밖에 LG 시그니처 냉장고도 리뷰드닷컴의 에디터스 초이스에 선정됐으며, 98형 초대형 화면에 8K 해상도를 구현한 슈퍼 울트라HD TV, 4K 해상도의 노트북 울트라 PC, 2세대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장착한 코드제로 싸이킹 등이 CES 어워드를 수상했다.
 
LG전자는 이번 CES2016에서 CES 혁신상을 포함해 모두 50여개의 어워드를 수상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가 9일(현지시간) CES의 공식 어워드 파트너인 '엔가젯(Engadget)'으로부터 TV 부문 '최고 제품상'을 수상하는 등 유력 매체들로부터 총 17개의 상을 받았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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