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삼성전자(005930) 주가는 전거래일 보다 3.43%(2만6000원) 오른 78만3000원을 기록, 역사적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작년 말 66조원으로 줄어들었던 삼성전자 시총은 이날 115조원을 넘어서면서 유가증권시장에서 차지하는 시총 비중이 13.74%를 기록했다.
삼성그룹 전체 시총도 작년 말의 111조원에서 195조원으로 급격히 불어났다.
전문가들은 "IT 등 시장 주도주의 상승세로 삼성그룹의 시총도 불어나고 있다"며 "IT가 시장 주도주 역할을 하는 한 삼성그룹의 시총 규모도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장열 현대증권 연구원은 "오늘 삼성전자와 삼성SDI, 삼성전기 등이 신고가를 기록하면서 삼성그룹 전체 시총도 늘었다"면서 "삼성의 주요 사업들이 내년에 결실을 맺기 때문에 하반기에도 호실적과 주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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