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최상목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을 기획재정부 1차관으로 임명하는 등 6개 기관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아울러 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에 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을 임명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수요일 5개 부처 장관을 임명한데 이어 국무조정실장과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에는 우태희 통상차관보가 내정됐다. 금융위 부위원장에는 정은보 기재부 차관보가 낙점됐으며, 중기청장에는 주영섭 서울대 객원교수가 발탁됐다.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에는 홍남기 청와대 기획비서관이 지명됐다. 아울러 행정자치부 차관에는 김성렬 행자부 지방행정실장이 내정됐다.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청와대 전경. 사진/뉴시스